2021년도를 마무리하며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
감사의 말을 전하며,
꿈을 찾고 싶어 방황하고 그러다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블로그를 시작한 것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존까진 스스로 혼자 공부하고 기록하고 되돌아보는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왔지만, 앞으론 방문자분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
방문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간단히 분기별로 2021년도 회고록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
1분기 [1월~3월]
1) 머신러닝 복습과 딥러닝 공부
1월 동안 저는 작년 동안 공부했던 머신러닝 책(‘파이썬 머신러닝 완벽 가이드‘)과
딥러닝 책(‘케라스 창시자에게 배우는 딥러닝’,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1,2‘)를 읽으며 머신러닝 복습과 딥러닝 공부를 했습니다.
2)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 취득
2월에는 인공지능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컴퓨터활용능력 1급 취득과 백앤드(서버) 관련한 공부를 했습니다!
3)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 도전
사실 3월부터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시작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2분기에는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에서 총 4가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 가짜뉴스 판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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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 생존자 예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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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재난 예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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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거래 예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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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 취득
그리고 데이터 분석 분야와 가장 연관 있는 자격증인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를 취득합니다.
1분기에는 주로 자격증 취득과 머신러닝, 딥러닝 공부 그리고 Kaggle 대회 참가를 위주로 공부해나갔습니다.
2분기 [4월~6월]
1)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 참가
2분기에는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에서 총 6가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 썩은 나뭇잎 분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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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요금 예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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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예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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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글씨 분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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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감성 추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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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점들의 물건 판매량 예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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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딥러닝 프레임워크 Pytorch
그리고 요즘 딥러닝 프레임워크 트렌드가 Tensorflow에서 Pytorch로 넘어가는 것 같아 책과 웹 서칭을 이용해 공부를 시작합니다.
Tensorflow도 좋지만, 디테일하게 구현하기 좋은 프레임워크는 Pytorch라 생각합니다.
3) 기술 블로그 운영
4월부터는 공부 흔적과 복습을 목적으로 한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비록 블로그 운영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월부터 딥러닝 기법인 CNN에 관한 글을 작성하고, CNN을 이용한 모델들인 ResNet DenseNet 글도 포스팅했습니다.
이후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RIMA RNN LSTM Seq2Seq 모델을 공부하고 정리하였습니다.
2분기에도 주로 Kaggle 대회에 참가하고, 추가적으로 블로그 운영 그리고 프레임워크 공부를 했습니다.
3분기 [7월~9월]
1) Computer Vision 심화 공부
이전까지는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이미지 처리, 언어 처리, 정형데이터 처리 등을 공부해오다가 7월부턴 좀 더 심화적인 것들을 배워보고 싶어서 새로운 분야를 시작해봤습니다.
바로 ‘Object Detection’ 입니다. ‘Object Detection’은 위 사진처럼 특정 대상을 네모 박스로 탐지해주는 분야입니다!
주로 강의와 블로그, 논문 등을 많이 참고하면서 공부했습니다.
2) 기술 블로그 운영
당시 ‘Object Detection’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관련 모델들인 R-CNN Fast R-CNN Faster R-CNN 을 공부한 후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3) 강화학습 공부
7월엔 Computer Vision 분야에 빠져서 공부했다면, 8월에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분야에 빠져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강화학습은 인공지능에서 매우 유명한 알파고를 만들어낸 인공지능 학습 기법입니다 🤖
주로 강화학습을 공부할 땐, 강의와 책 그리고 정리된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4) 수학(선형대수, 확률 및 통계) 공부
추가로 강화학습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도 더 수학적으로 이뤄져 있었기에,
배우지 않았던 ‘선형대수’, 부족한 ‘확률 및 통계’ 지식을 채우기 위해 한양대학교 이상화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5)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 참가
3분기부턴 실제로 상금을 걸고 Kaggle대회에 참여했습니다.
- NFL 선수들의 헬멧 추적 대회
이 대회는 선수의 헬멧을 네모 박스로 추적하는 대회입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참여하기에는 다소 높은 난이도였고,
주로 ‘DeepSORT’ 라는 모델 공부와 실험을 할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3분기에는 인공지능 Domain을 찾기 위해 강화학습, CV(Computer Vision)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며 공부해왔습니다.
4분기 [10월~12월]
1) 의류 케어 프로젝트
‘딥러닝 YOLO를 이용한 서비스’ 만들기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습니다.
먼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처리하여 YOLO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학습은 위 그래프처럼 잘 됐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과정에선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줘서 모델 성능을 향상하는 것이 2022년도의 숙제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웹 서비스 시연 움짤
저희 서비스는 라즈베리파이4와 AWS 서버를 소켓 통신하여 웹에서 촬영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히고 YOLO 모델로 의류를 예측하는 서비스입니다.
2)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 참가
이전에 참여했던 ‘NFL 선수들의 헬멧 추적 대회’를 마무리하고,
문장의 공격성을 예측하는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비록 이전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선 동메달 🥉 이상 취득하는 게 목표입니다 :)
3) 기술 블로그 운영
4분기에도 ‘NFL 선수들의 헬멧 추적 대회’ 에서 사용한 모델들을 공부하기 위해 ‘Object Detecion’ 분야의 대표 모델인 Yolo v3 Efficient Net Efficient Det 을 공부하고 포스팅했습니다.
그리고 4분기에 참가한 ‘문장의 공격성을 예측하는 대회’ 에서 사용할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언어처리) 모델들인 Attention Transformer BERT RoBERTa ELECTRA 를 공부하고 포스팅했습니다!
4) 수학(미적분) 공부
수학이 필수적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
약점이었던 미적분을 극복하고자 미적분 200문제를 풀면서 수학적 두려움을 없애 나갔습니다.
5) 영문법 공부
Kaggle(인공지능 경연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최신 모델들을 공부하는데 그 모델들의 정보들이 대부분 영어였습니다.
안 그래도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위 일을 계기로 더욱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영문법부터 다시 공부하고자 마음먹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영어 단어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영문법 공부할 때 EBS 로즈리 선생님의 ‘Grammar Holic’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왜 명강이라하는지 이해가 가는 강의였습니다 :)
6) Unity 공부
뿐만 아니라 저는 인공지능 외에도 시각적인 결과를 내는 것도 좋아해서 Unity도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4분기에는 상금이 걸린 Kaggle 대회도 많이 참여하고, 관련 모델도 열심히 공부하고 특히 수학 영어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던 분기 같습니다.
나에게 2021년도란?
지금까지 분기별로 회고록을 작성하면서 되돌아보니
1월과 12월의 박재우 사이엔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은 제게 큰 “변곡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학교 입학 후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른 채 살다가 이런 제 모습에 한탄을 느끼며 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학과의 수업뿐만 아닌 이전부터 관심 있었던 심리학이나 회계학 그리고 창업과 관련된 수업도 듣고 직무 박람회도 찾아보곤 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고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인공지능을 접하게 되는데, ‘내가 만든 결과물이 또 다른 결과물을 출력한다.’ 는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도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많이 경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2년도에도 올해처럼 많은 경험을 하고 실행하길 바라며, 2021년도 회고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도 파이팅 :)